닭강정 만들기 소스 집에서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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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늘도 본의 아니게 새벽에 포스팅하게 됐네요.며칠 전부터 우리 집 첫 번째 최애 메뉴인 닭강정을 요청했어요.아이는 확실히 자라면서 식욕이 바뀌는 것은 변하는 것 같아요.어릴 때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양념치킨도 너무 좋아해서 쫄면비빔면에 매운 음식도 마다 않고 즐겨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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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전문점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 입맛은 내가 더 잘 아니까 그냥 나대로 얼른? 만들어봤습니다. 튀긴거라고 재빨리? 라는 말을 쓰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간식이니까 저희아이들을 건강하게 먹게해줄까봐 열심히 요리했습니다.매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닭강정 만들기 닭강정 소스 만들기 레시피까지 제대로 소개해 드리니 팔로미 팔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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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닭고기/강/정부 부위로 선택한 것은 다리살입니다.가족 모두가 가슴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살코기로 구입했습니다.약 500g 분량입니다.저는 좀 더 예쁘게 먹기 위해서 껍질을 까서 준비했어요닭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껍질을 벗기면서 기름기도 함께 가위로 잘라 제거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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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싹둑 잘랐답니다.처음에 양을 보고 너무 적은 거 아냐? 했는데 튀김을 입혀서 튀겼더니 양이 엄청 무시당했거든요. 약 500g정도로 4인 가족이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우리는 치밥으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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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닭은 볼에 넣고 나서 밑간을 해줍니다.저는 슈퍼에서 사오자마자 요리해서 신선했어요.그래서 따로 잡내 제거를 위한 작업을 거치지 않았는데, 만약 냉장고에 1~2일 보관했다면 우유 등에 눕혀서 잡내 제거를 한번 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튀기기 전에 밑간을 해 두면 부드럽고 맛도 좋아집니다.밑간은 청주 → 허브솔트 → 생강가루를 넣고 버무려 주었습니다.10분 이상 잠시 재워두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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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고 10분 이상 숙성시킨 후 꺼냈다.튀김가루 2스푼 정도를 골고루 뿌려주고 닭고기를 가볍게 묻히듯 부드럽게 섞어줍니다.저는 튀김가루로 튀겼는데, 녹말&계란으로 버무린 다음에 튀겨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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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튀김가루 2/3컵+동량의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 2/3컵을 붓고 물 대신 탄산수를 넣으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다고 합니다.저도 다음에는 탄산수로 도전해봐야겠네요반죽은 가볍게 반죽을 어루만질 정도로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아 바삭하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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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루를 묻힌 고기를 반죽에 모두 넣고 우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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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0도로 예열한 튀김기름에 반죽한 옷을 입힌 고기를 하나씩 빼서 튀겨줍니다.저는 튀김기름을 많이 쓰는 게 싫어서 살짝 잠기는 거랑 부드러울 정도로만 튀김기름을 쓴 거예요.그래서 앞뒤로 뒤집으면서 속까지 잘 익도록 튀겨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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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기가 조금 생기면 다 꺼낼게요.어차피 2차로 다시 튀길 테니까 너무 노릇노릇하게 구울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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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수건 위에 하나씩 꺼내서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한숨 돌린 후 2차로 튀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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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두번정도 튀기는 것이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한 번 튀긴 것은 잠시 후 튀김에서 조금 수분이 빠져나가면 그때 강하게 예열된 기름으로 다시 튀기는 것이 요령입니다.이때 함유되어 있던 기름을 뿜어내고 느끼하지 않은 튀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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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튀긴 치킨 처음에 튀긴 것보다 훨씬 바삭하게 구워진 색이죠? 아무런 소스 없이 그냥 집어먹었는데 얼마나 맛있었어요?밑간을 해서 튀긴 거라 그런지 맛이 더 좋았어요.이렇게 두 번 튀긴 것은 기름을 빼면서 잠시 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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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한번 만들어볼게요.양념치킨강정소스는 레시피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라 별로 맵지 않게 했습니다.매운맛이 좋으면 건고추나 청양고추 등을 넣으면 더 매워집니다.”비율은 고추장2, 케첩2, 맛술3, 올리고당4, 스위트칠리소스1, 마늘0.5, 물10위분량대로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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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올려놓고 잘 어울리도록 끓입니다.수분이 조금 날아갈 수 있도록 조금 졸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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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스가 걸쭉해지면 치킨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매콤달콤한 닭강정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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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땅콩가루를 많이 올리는데 저는 없고 하루에 한 봉지씩 즐기는 견과류 한 봉지를 꺼냈어요.절구에 넣고 가차 없이 찧는 것이 좋지만 고소한 씹히는 식감도 중요하기 때문에 입자는 조금 굵게 갈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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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고 견과류도 뿌렸어요.통깨를 뿌린 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으니까!!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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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소스는 맛없는 맛+맵고 달콤하고 밥도 먹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맥주도 부르고 있습니다.둘째,양념치킨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날은 너무 잘먹어서..역시 그래도 엄마가 해주는 집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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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가 맛있다고 2일 연속으로 만들어 본 메뉴. 우리 아이들은 밥이랑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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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어린이 간식으로 치킨/강/전, 양념치킨 어떠세요?물론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는 조금 모자란 맛이 나지만 엄마가 집에서 건강해 주시는 간식이니까 ! 걱정없이 먹을수 있습니다.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모두 좋아하는 맛! 주말메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