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스트의 영광이었던 영종도

 얼마 전 친구들과 인천을 드라이브하다 오래전에 알던 영종도의 맛집을 찾았어요. 퀄리티 높은 조개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대로 즐겼던 곳이니까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푸르티나 조개구이-조개구이 50,000원 가리비세트 80,000원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750*주소: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랑로 241번지(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750)*번호:032-747-1215* 영업시간:매일 11:00-24:00 연중무휴 *주차장

저희가 방문했던 프루티나 조개구이는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차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건물에 큼직한 노란 간판이 세워져 있어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건물 앞에는 넓은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용이했습니다 차를 세우려니 애매한 시간대인데 손님이 많아서 인기를 잠깐 볼 수 있었어요.

영종도의 맛집 안에 들어서면 마치 고급 한정식집처럼 아담한 홀이 우리를 반겨주셨어요. 매장의 청결상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테이블 간의 거리가 잘 떨어져 있어 최근 시국에 든든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야외 테라스도 있어요. 이 곳은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각종 술자리나 패밀리 외식 등 다양한 모임에 맞춰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편으로는 SNS에서 핫한 레스토랑답게 행사도 진행 중이었는데요. 메뉴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음료를 서비스해 준다고 해서, 저희도 참여해서 콜라를 1병 받았습니다.

적당히 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고 메뉴를 계속 스캔해서 보았지만. 조개구이부터 활어회까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만, 저희에게는 많은 세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잠시 후 조개껍질과 반찬들이 비어있던 테이블을 채웠습니다 가리비, 전복 등 다양한 어패류가 고이 모셔진 비주얼로 마치 침샘이 폭발할 것 같았습니다.

먼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소라 초무침부터 먹어 보았습니다. 바로 버무려 담백한 데다가, 식감도 쫄깃쫄깃해 식욕 상승에도 연결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새우 튀김은 튀김옷의 식감이 명확할 정도로 바삭바삭한 것이었는데요. 함께 나온 타르타르 소스를 입에 넣어 보면 독특한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이번에는 조개구이로 시선을 돌려봤습니다 조개가 종류를 불문하고 예쁜 색상에 탱탱한 사이즈까지 자랑한다.

바로 뜨거운 철판 위에 조개를 올려놨어요 그 때 지글지글 하는 경쾌한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면서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돌게 되었습니다.

영종도 맛집 조개구이를 먹어봤는데, 감을 잘 잡으셨는지 쫄깃쫄깃한 식감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먹다가 좀 심심하다 싶어서 전용 소스에 손을 댔어요 직접 만든 소스인지 아주 조금만 찍어도 매운맛이 오래 남는데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닭새우구이에 관심을 옮겨봤습니다. 하나같이 통통한 새우는 반짝이는 오렌지색을 자랑하며 마치 ‘저 신선해요’라고 광고하는 듯했다.

퀄리티가 높아서 껍질 벗기는 것도 힘들지 않았는데 초고추장에 찍어보면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이어서 등장한 활어회는 두툼한 두께에 윤기가 돌고, 거기에 은은한 바다향기까지 풍기는 비주얼로 보아도 감동이 밀려오는 듯했습니다.

처음에는 본래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던 것입니다만. 영종도 맛집에서 엄선한 고퀄리티 때문인지 망가지지 않고 끈기가 넘쳐 잘 말리더라고요.

톡 쏘는 걸 좋아하는 제 취향으로는 역시 고추냉이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처음엔 톡 쏘는 매운 맛이었지만 어느새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바뀌는 것이 아주 획기적이었습니다.

드디어 브루티나의 하이라이트인 대게찜이 등장했습니다. 대게, 돌문어, 전복, 키조개 등 다양한 재료가 가득 차있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두터운 영종도의 맛집 문어에서 성진을 시작했습니다. 두껍고 튼튼하다는 생각과는 달리 한 방이면 탁 베여 모두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밑준비를 마친 해산물은 곧장 입에 대보았는데 밑준비를 해서인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바다 냄새가 물씬 나서 냄새에 민감한 친구들도 자주 먹었습니다.

이어서 영종도 맛집의 랍스터 치즈구이가 서브되었다. 통크기의 바닷가재와 그 옆의 치즈가 마치 소울메이트처럼 빛깔과 향이 잘 어울렸습니다.

갓 쪄낸 랍스터의 살과 내장이 곁들여진 것이므로 단맛의 극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게다가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폭식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이거는 같이 나온 치즈를 쌈처럼 말아먹는 게 포인트였거든요 짭짤한 치즈라 자칫하면 질리는 일도 없었습니다.

식사 마무리는 칼국수로 해 주셨습니다. 넓은 접시 속에서 뜨거운 김이 솟아나고, 방금 요리한 음식만 내준다는 게 실감나요.

나무 젓가락을 먹어 보면, 해산물에서 딴 국물이 시원하고, 마지막에는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덕분에 영종도 맛집 먹방을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2. 카페오라-과일주스 9,500원 에스프레소 도피오 6,500원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773-61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 380 연락처: 0320752-0888 영업시간: 평일 09:30 – 21:00 주말 09:00 – 21:00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카페 올라에 들렀어요. 전체적으로 커피 가격이 6~7천원대이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고, 눈앞으로 영종도 해변이 펼쳐져 추억의 사진을 맘껏 남길 수 있어 어느 곳이든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3. 동해 막국수

– 수육(대)19,000원 메밀전 6,000원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859-3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16연락처: 032-746-5522영업시간: 매일 11:00-16:00 매일 17: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저녁에는 막국수와 수육을 먹으러 갔습니다. 큰 접시에 작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음식의 질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반찬들은 정성껏 손수 만들어 먹었기에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4. 양자강-간짜장 7,000원 차돌박이 짬뽕 13,000원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860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 494연락처: 032-746-2666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월요일은 휴무

다음 날에는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짜장면을 먹으러 껍질을 벗겼어요. 시그니처 메뉴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어느 곳이나 퀄리티가 높고 식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던 곳이에요.

5. 마시랑 제빵소-마블버거 12,000원 우유식빵 4,000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93-7 주소: 인천 중구 마시랑로 155 연락처: 032-746-3977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브런치 메뉴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친구가 추천해 준 마시랑 제빵소도 빼놓지 않고 찾아주더라고요. 일체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빵맛을 느낄 수 있고, 맛있는 빵이 입에 맞아서 집에서 두 손 가득 싸서 가져왔습니다.

#영종도맛집 #불붙은조개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