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에서 무엇이 가장 어려울까

장기투자…? 가치투자…? 무슨 말이든 다 멋져요… 근데 때에 따라 개념도 다르고 하는 것도 뭔가 어려울 것 같아요. 주식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또 뭘까요? 종목 선정? 주식/현금 비중 조절? 모두 어려워요. ■주식/현금 비중 조절은 시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입니다. 종목이란 놈은 어느쪽을 살거냐는 종목선정.. 뿐만 아니라 어떤 가격으로 살까.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어느가격에 팔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매수보다는 매도가 애매해서 더 어렵습니다. 보통. 아래는 각각 매우 단순하게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8년 1월부터 기초주가지표인 PBR(0.2~1.0)와 PER(2~10)로 정해진 범위에 추출된 종목을 단순히 매월 초에 교체하면서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물론 매달 0.5%의 거래비용도 반영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만 놓고 보면 금융위기 때 시황에 따른 현금 비중 조절에 실패해 금융위기를 온몸으로 맞았더라도 만약 그대로 같은 방법을 유지해 왔다면 위 그래프는 초기 투자금의 5.02배, 아래는 8.28배가 됐음을 보여줍니다.물론조금더각자최적화하고이결과는올릴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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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를 내고 유명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가입하지 않아도 개인이니까 유리한 점(자금이 크지 않다는) 때문에 원칙만 잘 지키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했다면 펀드 정도나 그 이상의 장기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을 겁니다. 정도로 불러야 합니다. 어쨌든 지수에 비해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는 12년이나 엄청난 장기로 느껴지는 기간인데 단기에 성과가 확 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결국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이번 좋은 종목을 따서 한밑천 잡자는 생각을 누르고 ‘정해진 기준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실행력’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약 2~3년 정도 기준을 지켜왔는데,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수익률이 별로 없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그렇지 않아도 그것이 자신이 공부 및 연구하고 만든 원칙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래서 대부분 그렇게 못하니까 매일 들어오는 스팸성 종목의 리딩메일에 끌리겠지만, ^^;​